솔로지옥4 정유진 과거, 그네가 기괴하게 느껴졌던 이유

안녕하세요
어제 솔로지옥 4 새로운 회차가 쭉 오픈돼서 바로 달려가서 단숨에 다 봤어요!!

1. 과거 1박 2일 출연

여자 출연자 중에 정유진씨
처음 봤을 때 꼬부기 닮은 걸그룹 멤버 닮은 것 같았어요. 웃는 모습에서 양 입꼬리가 확 올라가는 게 너무 예쁜 거예요!!

알고 보니 예전에 일박이일에도 출연했었더라고요.
이때도 이대 설현이라는 별명으로 인기가 많았었대요.
후에 방송 쪽에서 제의받았는데 하는 일에 집중한다고 받아들이지는 않았나 봐요!

또,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에다가 동 대학원 석사 과정 밟고 있다고 하니...
예쁘고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의 표본이 아닐까...!

2. 개인적으로 기괴하게 느껴졌던 이유

그런데 사실 이번 솔로지옥에서는 처음부터 뒤로 갈수록 매력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캠프파이어 장면에서... 혼자 너무 취해버린 느낌?? 다른 여자 출연자 이시안 님이랑 좀 비교되었던 것 같아요. 이시안 님은 매우 침착하고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것 같았어요.

방송으로 봤을 때 정유진 님은 별로 웃긴 상황이 아니어도 엄청 크게 잘 웃으시더라고요ㅋㅋㅋㅋ
처음에 어색한 사이에서 갑자기 크고 환한 미소를 보여줬던 건 분명 좋은 포인트였죠. 상대방의 경계를 풀고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요소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육준서도 첫인상만 보고 투표할 때 정유진을 뽑았잖아요!!

그런데 첫 대면 이후로도 줄곧 아무런 상황도 아닌데 크게 웃으시니까... 웃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서 같이 웃게 되지는 않았고 오히려 이상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남자 출연자들이 외면했던 상황에서도 그런 큰 미소를 지으니까,
분명 별로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은데 웃으니 기괴하거나 억지 같다는 느낌,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요 ㅎㅎ

캠프파이어 자리에서 진실게임을 할 때도, 육준서가 무슨 일상적인 행동을 하나 했을 때도 까르르 너무 웃어서... 보는 사람도 당황스럽더라고요 ㅋㅋㅋㅋ
좀 취해 보였는 데 그래서 그런지 눈동자도 약간 풀리고 머리카락도 정리가 잘 안 되어있어서 ㅠㅜ 제일 예쁜 여출인데 안타까웠어요 ㅠ

그런데 사실 그런 행동들은 과거의 저를 보는 것 같았어요 ㅋㅋㅋ 저는 내향적이고 사회성이 타고나지는 않은 사람이여서 많이 노력하는 편인데요, 과거에 어쩔 줄 모를 때 저렇게 웃었던 적이 있거든요 ㅋㅋㅋㅋ

그때의 저는
' 어색하고 뻘쭘하다. 앞에 있는 사람들과 잘 지내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할 때 그냥 깔깔 웃었어요 ㅋㅋㅋㅋ 일단 웃으면 싫어하진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런데 이게 너무 상황과 안 맞으면 다른 사람 눈엔 이렇게 비치는구나... 싶더라고요.
솔로지옥을 보면서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캠프파이어 후 그네씬도...
갑자기 혼자 웃으면서 걸어 다니다가 그네를 혼자 타는 데 그 모습이 다들 보이는 위치에 있었어요 ㅠㅜ
방송에서도 카메라 각도가 딱 절묘하게 있어서
그네를 타는 소리만 들리다가 앵글에
얼굴이 휙 지나가고, 또 휙 지나가 고를 반복해서 더더욱 이상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게다가 엄청 혼자 깔깔 웃으며 탔잖아요ㅠ
솔로지옥4을 보면서 유진씨 편이긴하지만 그래도 좀 공감해주기 힘든 포인트랄까요...? 아마 다른 출연자들도 이해하기 힘들었을 거예요.

제 기준으로 예상해 보자면 아마 이런 심리지 않을까요?

1. 남자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에게 나에 대해 좋은 인상을 주고 싶다.
2. 벌주도 마셔서 좀 취해서 기분이 살짝 좋다.
3. 남자출연자들에게 관심을 끌 무언가도 필요하다.
4. 그래도 적극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다.
5. 상황이 나에게 부정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속상하지만, 그래도 시무룩함을 표현하면 안 될 것 같다. 자존심도 상한다. " 난 괜찮아~^^ 재밌어~! "

역시 연애프로그램으로..... 심리와 인간관계와 사회성 과 인생을 배웁니다...

 

다른 출연자들에 대한 분석도 아래 글에 재밌게 적어봤어요!
↓

솔로지옥4 육준서 알고보니 강철부대 출신이라니

 

솔로지옥 4 여자 출연진 이시안, 남자 출연자들의 몰표를 받은 이유